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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_정보

혈당 스파이크 & 혈당 낮추는 방법

 

얼마전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 방송 된 이후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혈당 스파이크 와 그 증상, 혈당을 낮추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스파이크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은 저연스럽게 올라가는데,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수치가 급속도로 치솟았다가 급강하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혈당은 매순간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아주 좁은 범위에서만 안전합니다. 그런데 식사 후 이런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일어난다면 하루 세 끼를 먹을 경우 혈당 스파이크도 세 번 일어나는 것이며, 당연히 이는 혈관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가 당뇨병 진행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2주간 혈관 세포를 노출한 결과 약 40% 혈관 세포가 사멸하였는데, 이렇게 혈관 세포가 손상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증가하게 됩니다. ​


문제는 건강검진에서 주로 측정하는 공복혈당으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발견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그렇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볼만한 그 증상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혈당은 혈액 속에 흐르는 당분의 양으로, 혈당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아닌 사람도 식후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대요.

이 증상은 혈관에 충격을 주며, 자주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 증상 


그 증상은 식곤증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식사 후 극심한 졸음과 피로감이 느껴지며, 집중력과 판단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 금세 공복감이 느껴지거나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다면 혈당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혹시 식후 혈당을 측정하고자 한다면, 식전 / 식후 30분 / 식후 1시간 / 식후 1시간 30분 / 식후 2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여 본인에게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는지 그 변화를 관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낮추는 법 도 알려드릴테니, 만성질환의 지름길이라는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봅시다. 

 

혈당 낮추는 방법

 

 

1. 식사 시 음식물 섭취 순서를 채소 - 단백질 - 반찬 - 밥 순으로 합니다.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에 방어벽을 만들어 당의 흡수를 억제하며, 아무래도 탄수화물이 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이와 같은 식사 순서를 지킬 경우 식후 급격한 혈당의 상승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된다고 하니 하루 첫끼 식사에는 더 많은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가공식품과 단순 당 식품은 피하고,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적게 먹습니다.  (흰쌀밥, 설탕, 밀가루,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 등)


3. 식사 후 10분 이상 걷기

일반적으로 혈당은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쯤이 가장 높기 때문에 그 시간쯤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일 식후 10분 걷기와 하루 중 30분 걷기를 비교해본 연구 결과에서 매일 식후 10분을 걸었을 때 혈당이 더 낮았고,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저녁 식사 후가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에너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