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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k 사담

21.09 간단 리뷰 1탄 (로맨틱 캡틴 달링, 단수지벽, 정의로운 연애

지난 포스팅 9월 독서 결산에서 9월의 Best 소설 두 작품을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남은 작품들에 대한 간단 리뷰를 해본다.

 

 

21.09 BL 소설 - 독서 결산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 BL 소설로 갈아탄지 언 6개월, 아직도 읽을 책은 무궁무진하고 여전히 재밌다. 그동안은 책 읽기만도 바빠 리뷰는 커녕 간단한 기록 남기기도 못했는데, 이젠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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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수가 너무 많은 관계로 1, 2탄으로 나눠 포스팅하고 별점 순으로 나열했다. 


별 4.5 작품들

 

로맨틱 캡틴 달링 (모아이)

21.04 출간된 신작으로 보는 내내 잇몸이 마를 새가 없었던 로맨틱 코미디.

헤테로였던 능력수 단테 베일리 대위는 평소 귀여워하던 막내 라파엘 소위와 술김에 원나잇을 하게 되고, 이후 코가 꿰일 위기에 처하는데... 

연하공x연상수 나이차, 계급차 나는 하극상(?) 로코 군부물로 대형견 (동정)사랑꾼 울보공 라파엘과 사랑받는 사위 능력수 단테의 달달한 이야기다.

별점 4.5를 주게 된 이유는 공수 캐릭터 모두 너무 좋았기 때문! 개인적으로 연상에 능력수, 그것도 군인이라니 취향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평소 연상, 능력수에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단테와 라파엘은 합이 너무 좋아서인지 두 캐릭터 모두에게 매력을 느껴 재밌게 본 작품이다. 

오매불망 (선명)

판타지, 반인반수, 역키잡물로 이 역시 연하공x연상수 커플이다.  

11살 연하 반인반수 순정공 매영(무영)의 오매불망 사랑이야기라 할 수 있다. 

수가 헤어진 남자친구의 아이를 갖고 결국 아이를 낳아 키우는 싱글 대디의 삶을 사는 흔치 않은 설정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소재가 여러가지로 독특해서 인상 깊었는데... 11살 나이차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공의 애같은 면과 아쉬웠던 엔딩 때문에 별점 4와 4.5 중 고민하다 희기성으로 4.5를 줬다. 추가 외전이 너무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작품.

 

 

별 4 작품들

호수는 생각보다 깊다 (모스크뮬)

캠퍼스, 성장, 힐링물로 예민하고 까칠한 자낮공 백선이 이상하지만 다정한 햇살수 호수에게 사랑받고 품어지는 이야기.

1권 중도 포기 위기만 넘기면 말 더듬이 스토커 선배 조호수의 생각보다 깊은 면을 (햇살수 면모) 그리고 눈물로 힐링되는 울보공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작품에서 호수를 만나고 이런게 바로 햇살수구나!! 알 수 있었다. 공어매도 수에게 빠질 수 있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조호수와 안쓰러웠던 자낮공 백선이 인상 깊었던 작품.

순정 곰탱이 (계자)

국민 투수 순정 곰탱이공 서주원과 문란수에서 잔망수 되는 유혹수 배우 강인우의 달달물이다.

이건 초반 '아롱이'로 그냥 빵 터지고 이후에도 고구마 없고 귀여우면서 야하고 유쾌한 이야기라 리디북스 기다리면 무료로 딱 보기 좋았던 작품!

타나토스 (트라비아)

환상의 주접 커플의 현대 판타지, 사건물.

소재가 굉장히 독특해 흥미롭게 시작했다가 이 커플의 염병천병의 나가떨어지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끝 없이 주접을 떤다; 

다정공 신제 서정후와 유혹수 사신 윤태주, 둘 다 나름 사연도 있고 상처도 있지만 함께이기에 무슨 일이든 극복할 수 있다. 끝없는 시련과 사건에도 지치기는 커녕 사랑이 터져 나가기 때문에 단행본보다는 리디북스 기다리면 무료로 하루 딱 1편씩 보기 좋았던 작품이라 생각된다.

곰곰 (선명)

선명님의 작품치고는 아주 무난(?)했던 작품. 네임버스 설정인데 똥차가고 벤츠오는 단편물 땡긴다면 추천한다.

절륜 다정공 타투리스트 이로원(큰곰자리)와 자낮 허당수 나선웅(작은곰자리)의 로맨틱 코메디.

든 연애는 흔적을 남긴다 (미지호)

메리 배드 엔딩으로 유명한 피폐물 모연흔!

S.E 최강 능력자 싸패공 정해경과 모든 능력이 통하지 않지만 그 외에는 아무 능력도 갖추지 못한 능력자 수 의진의 배틀 연애 이야기다. 

직찹 광공에게 순응하지 않는 희기수에 강단있는 성격까지 인상 깊었지만, 개인적으로 체념 엔딩은 좋아하지 않아 개취에는 부합하지 않았던 작품.  

 

 

귀한 것 (체체발란스)

'이번 생은 죽어도 여한이 없으니,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 또다시 나를 위해 태어나 줘. 그럼 나는 이번 생처럼, 온 힘을 다해 귀한 너를 잡아 행복하게 해줄게'

갖고 싶다에서 시작한 사랑, 후회 강공 도둑 태우원(지건우)와 사연있는 문란 도망수 이예신의 이야기.

공어매로서 1권에서 보이는 이예신의 엄청난 문란함에 읽덮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여 재밌게 본 작품이었다.

무조건 관계 (신희)

아고물의 정석. 미성년을 대상으로 이렇게 진행된다고? 라며 조금 놀랐지만 재밌었다; 피폐에서 치유, 달달까지~

불신, 후회공 마재혁 사장과 팍팍한 삶에서도 햇살같은 고딩수 하유준의 이야기!

외인도시 (비에레)

미남 문란 공,수가 상처뿐인 계약 연애를 시작으로 진정한 사랑까지 찾게 되는 리맨물.

공, 수가 헤어진 기간동안 수는 헤테로의 삶으로 돌아가 여자와 연애하고 공은 마약 난교, 3P 등 엄청난 행보를 보여 불호라는 분들이 있었던 작품. 

상처뿐인 계약 연애였기에 당연히 공수 모두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는데 공어매라 그런지 주인공인 시제가 참 많이 불쌍했다. 계약에선 을이었던 서해웅은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시제의 '나의 작은 아기새'였으니까...

단수지벽 (아이제)

동양풍 피폐 알오물로 피폐물 중에서도 매운맛으로 유명한 작품.

집착 싸패 계략공 황제 양인 신무현과 짝사랑 임신수 평인 대장군 지청(지예락)의 몸과 정신이 망가지는 사랑 이야기.

집착 광공이 등장하는 많은 피폐물을 봤지만 신무현은 진짜 수를 끝까지 굴리는 독한 인간이었다. 사랑임은 분명한데 이런게 사랑이라면 사랑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정의로운 연애 (그웬돌린)

절륜 변태 마피아공 세라스티안과 평범한 듯 보이나 알고보면 능력수 마피아 제시의 비밀 있는 시리어스물.

그들이 정의로운 연애를 시작하기까지의 사건과 사고를 담은 이야기로 가볍게 읽기 좋았던 작품. 개인적으로 그웬돌린 작가님은 마피아공을 매력있게 잘 쓰시는 것 같다는 생각^^;


닳고 닳은 연애 (오후네시육분), 유실 (해단), 농담 (조우), 어브노말 룸메이트 (이소한), 키스톤 로맨틱 콤비 (임유니), 데드맨 스위치 (아이제), 인투 더 로즈가든 (Winterbaum), 스토커 (잭앤드), 연애적 이국정서 (그웬돌린), 윈터 XX (한예외), 로 블로 (이도원) 간단 리뷰는 2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