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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k 사담

사거리 그오빠 - 더넛츠 지현우 밴드 알아봤어요♥

 

나혼자산다를 통해 아주 오랜만에 가수 겸 배우 지현우님을 보게 되었어요. 시간이 흘러 더 성숙해진 얼굴과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비주얼에 놀라기도 했고 반가웠습니다.

 

제가 더넛츠 노래를 참 좋아했어서 지현우님을 좋아했었는데, 더넛츠 활동을 하며 배우 생활을 함께했고, 후반엔 배우 지현우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해체된 더넛츠는 JTBC 슈가맨을 통해 소환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때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은 더넛츠의 보컬이 지현우가 아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더넛츠의 보컬이 지현우님이라 알고 있었을거라 많이들 놀라셨을 거예요. 

 

 

아무튼 그 옛날 더넛츠의 좋았던 노래들이 생각납니다. 사랑의바보 / 내사람입니다 / 잔소리 등, 많지는 않았어도 좋은 노래들이 오래 기억났어요. 특히 더넛츠 내사람입니다 노래는 제가 오랫동안 좋아해서 제 신랑에게도 노래방에서 불러달라 연습시켰던 것도 생각나네요ㅎㅎㅎ

 

그래도 더넛츠의 대표곡은 사랑의 바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만큼 짠한 가사지만 노래는 밝은 기운찬 노래였어요. 노래를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도 들어보면 아~ 이 노래! 하실 겁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지현우님이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바로 지현우 밴드 '사거리 그오빠' 의 앨범 발매 및 음악방송 출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현한 이유였습니다.

 

사거리 그오빠 (STX라이언하트 소속사)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뉴스(NEWS)’ 를 발매했어요.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자작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이고, 타이틀곡 '누가 나 좀'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거리 그오빠

사거리의 그오빠 멤버 프로필을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이 프로필은 1월 2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었던 4인 4색 4거리 그오빠 라이브에서 멤버들끼리 한 프로필 소개의 내용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지현우 ( 37세 / B형 / 187cm ) , 사거리 그오빠에서 리더, 보컬, 기타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멤버 중 한 분이 지현우에게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주셨어요.   

 

윤채 ( 41세 / O형 / 187cm ) 키보디스터, 작곡가인 윤채님은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였고, 지현우의 친형이라고 합니다. 

 

김현중 ( 39세 / B형 / 약 180cm ) 베이스, 코러스, 작사, 작곡을 하고 있고, 그룹 더 넛츠의 초창기 멤버였다고 합니다.

 

사애 ( 39세 / A형 / 182cm ) 기타, 퍼커션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요. 사애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 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으로 뮤지션 및 음악 감독이라고 합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노팬티 비하인드를 스토리를 오픈해 깜짝 놀라웠어요. 이전까지는 팬티를 잘 입지 않았다 하던데ㅎㅎㅎ 그래요, 팬티는 취향인걸로 하겠습니다.

 

 

각기 다른 음악인생을 걸어온 네명이 한 지점에서 만나 함께 음악을 하게 되었단걸 표현했다는 팀명 '사거리 그오빠' 

 

평균 연령 39세의 사거리 그오빠가 음악방송에 출현해 '누가 나 좀' 을 부르는 모습은 제게 굉장히 신선했고, 용감했다 느껴졌어요. 음악방송 활동은 마무리했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사거리 그오빠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