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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리뷰

홈플러스 우유 & 홈플러스 감자탕

 

전업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요즘, 뒤늦게 홈플러스 매력에 푹 빠진 Ms.K 입니다.

오늘은 최근 제가 알게된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 홈플러스 우유 와 홈플러스 감자탕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 홈플러스 우유 ( 홈플러스 시그니처 1A 우유 )

 

 

현재 1L 판매 가격이 1,99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맛도 있습니다.

연세우유 전용목장에서 수급한 1급 A 원유를 연세우유의 기술력으로 제조했다고 하니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 같네요.

제 입맛이 까다로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에 가격만 보고 싼 우유를 샀다가 맛없어서 먹으면서 후회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후 서x우유를 고집했는데 홈플러스 시그니처 1A 우유를 알게 된 후 이 것만 먹고 있습니다. 

 

 

# 홈플러스 감자탕 ( 홈플러스 시그니처 감자탕 )

 

 

집순이인 제가 감자탕이 한참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요똥이라 요리는 꿈도 못꾸고 간편식품을 구입하자니 맛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감자탕!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시그니처 제품이라면 먹을만은 하겠지 싶어 사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요~ 가격은 1.5kg 1봉지에 10,900원입니다. 

중탕시키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라고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냄비에 부어버려서 그냥 물 조금 더 넣고 끓였습니다.

저희 입맛에는 조금 짜서 물을 좀 더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10,900원에 가격을 생각하면 양도 푸짐한 편이고, 감자가 1개? 1개 반? 정도 들어있고, 살 많이 붙은 돼지뼈와 우거지가 잔뜩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1봉지 끓여서 제 기준으로는 총 세끼 먹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맛은 식당에서 먹는 것에 비교할 순 없겠지만, 감자탕 별로인 식당이 의외로 많잖아요? 저희 동네에서 아직 감자탕 맛집을 발견하지 못해서 저는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고, 신랑도 맛보곤 괜찮다고 했습니다.  

가공식품인지라 고기 맛이 조금 아쉽지만 살이 많고, 우거지랑 국물 맛이 좋았어요. 처음에 조심스럽게 맛보다가 흡족해서 밥까지 말아 한그릇 뚝딱 했답니다.

저처럼 집에서 간단하게 감자탕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 가공식품 치고 괜찮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 시그니처에 대해 잠시 설명드릴께요.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브랜드로 'Selected with Pride' 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만을 일컫습니다.

홈플러스는 NB와 비교해도 오히려 품질이 뛰어난 상품,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상품에만 시그니처 브랜드를 붙여 고객 신뢰를 높인다는 포부인데요.

그 종류는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합니다. 홈플러스에서는 시그니처를 회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 하니 앞으로 그 상품은 더 다양해지고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제 막 홈플러스에 발을 들여서 아직 많은 시그니처 상품을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우유와 감자탕을 먹어보고 너무 괜찮다 생각이 들어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에 호감도가 상승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공감하시는 내용이겠지만 저 같은 홈플러스 초보들에겐 유용한 정보일 듯 하여 포스팅해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