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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리뷰

도스타코스 퀘사디아 & 부리또볼 후기 feat. 냉동 께사디야 구매

음식도 글로벌화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Ms.k는 토종 한국인의 입맛을 갖고 있고 편식도 심한 편이라 다양한 음식을 즐기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Ms.k가 꾸준히 즐겨먹는 글로벌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멕시코 음식 전문점 '도스타코스 DosTacos'의 퀘사디아와 부리또볼인데요. 집순이인 저는 음식점에 직접 방문하기보다 배달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스타코스 퀘사디아와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 볼의 배달 리뷰, 그리고 도스타코스에서 냉동 간편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퀘사디아(께사디야) 구매 후기까지 작성해봅니다.

도스타코스 퀘사디아 & 부리또볼 후기 feat. 냉동 께사디야 구매


프랜차이즈 음식점 도스타코스(dostacos)는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데요. 스페인어로 두개의 타코라는 뜻을 가진 도스타코스를 브랜드 명칭으로 하여 맛과 서비스 두 가지를 모두 담는다라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타코는 옥수수가루 또는 밀가루 반죽을 살짝 구워 만든 토르티야(또띠아)라는 빵에 야채나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싸서 먹는 멕시코 대표 요리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많이 대중화된 음식인데요. 타코는 토르티야의 종류에 따라서 소프트 타코, 하드 타코, 빠스톨 타코 등이 되고, 어떤 재료든 토르티야에 싸 먹으면 타코가 되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있습니다.

타코 외에도 다양한 멕스칸 푸드를 판매하고 있는 도스타코스에서 저는 브리또 볼(Burrito Bowl)과 퀘사디아를 늘 주문하는데요. 특히 저는 브리또 볼(Burrito Bowl)을 나초와 먹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도스타코스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 볼 Meat & Chipole Burrito Bowl

도스타코스 서울대입구역점에서는 현재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 볼, 고기 버터 머시룸 부리또 볼, 닭가슴살 구운 야채 부리또 볼 이렇게 3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저는 매콤한 치뽈레 살사가 들어간 치뽈레 살사 부리또 볼을 애정합니다. (고기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중에 선택 가능)

나초 치즈 (1,000원)는 함께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드 오더로 구매하며 , 과콰몰리(2,500원) 추가도 빼놓지 않아요.

이렇게 과콰몰리 듬뿍의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 볼을 잘 섞어 치즈 콕 찍은 나초 위에 얹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할라피뇨와 함께 먹어도 깔끔하고 매콤하니 맛이 좋습니다. 이 오묘한 맛을 맛있다는 말 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밥 때문에 양이 은근히 많아서 맥주와 함께 먹다보면 배가 든든해져요. 저희는 저녁 식사 겸 술안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가격은 13,000원!

그리고 또하나의 애정 메뉴는 바로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듬뿍 담긴 치즈 퀘사디아인데요. 저희는 치즈 퀘사디아(4P 8,500원)에 추가 선택으로 소고기(+2,500원)와 새우(+3,500원)를 더해 소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치즈 퀘사디아를 먹습니다. (나초 소량 제공)

부리또볼과 함께 주문하다 보니 항상 배가 불러 퀘사디아는 이렇게 잘게 잘라 한입 거리로 먹고 있어요. 참고로 퀘사디아 메뉴에 소스는 미포함이라 취향에 맞는 살사 소스를 구입해주면 좋습니다. 저희는 마일드 살사를 추가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엔 집에 살사 소스가 있어 추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추가한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탱글탱글 새우가 맛도 일품입니다. 치즈 퀘사디아의 맛은 설명하지 않아도 상상되시죠? 

그럼 이제 도스타코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냉동 가공식품 퀘사디아(께사디야) 구매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도스타코스 냉동 퀘사디아 (정가 9,500원) 입니다.

중량 290g의 2인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제품의 지름이 대략 20cm 정도로 작습니다. 대부분 맥주와 함께 안주로 많이 즐기실 테니 약간 아쉬워도 2명이 먹긴 하더라고요.

 

포테이토&에그 베이컨 퀘사디아, 비프 앤 살사 퀘사디아, 치킨&치뽈레살사 퀘사디아, 포크&하바네로 살사 께사디야 이렇게 총 4종을 판매 중인데요. 제가 구매한 건 포테이토&에그 베이컨 퀘사디아와 치킨&치뽈레살사 퀘사디아입니다.

포테이토&에그 베이컨 퀘사디아는 으깬 감자와 스크램들 에그가 베이스이며 베이컨이 곁들여진 정도라 생각해주시면 돼요. 이건 정통 퀘사디아에서는 벗어난 느낌인데 아이들 간식이나 브런치 느낌으로 담백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느끼한 걸 즐기지 않으신다면 소스는 필히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치킨&치뽈레살사 퀘사디아! 치뽈레 살사 소스의 알싸하고 매콤한 맛과 달콤한 파인애플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속재료가 씹혀 즐거운 식감을 주는 정통 퀘사디아입니다.

후라이팬과 오븐을 사용해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고 얇아 보이는 퀘사디아지만 실제로 먹었을 때 속재료가 그렇게 부족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정가로 구입하긴 좀 비싼 느낌이 있어 할인 시에만 구입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음식점에서 바로 조리한 퀘사디아와 비교할 순 없지만 멕시칸 푸드를 좋아하시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가끔씩 별미로 괜찮은 가공식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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