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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k 사담

tvN 사랑의 불시착 소개 및 1, 2화 리뷰

 

요즘 방영 중인 드라마 중에 딱히 보고 싶은게 없어 겨울이면 생각나는, 다시 봐도 좋은 드라마 도깨비를 최근 정주행 마쳤어요.

이제 어떤 드라마를 보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였는데 현빈, 손예진 주연의 tn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 주 첫방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사랑의 불시착 1, 2회를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랑의 불시착 소개 겸 리뷰를 간단히 남겨볼께요 :)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로 유명한 박지은 작가님이 집필했습니다.

별그대를 재밌게 봤던 한 사람으로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인 사랑의 불시착도 기대가 컸었고, 현빈과 손예진 캐스팅이라는 점에서 그 기대감이 더 상승되었지요. 벌써 몇번의 열애설이 있던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하는 드라마라니... 그들의 케미가 너무 기대되었어요!

 

사랑의 불시착 스토리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의 막내딸이면서도 이미 일찍이 스스로의 브랜드를 창업하고 대성공시킨 능력있는 여자주인공 윤세리(32). 아버지인 윤증평 회장이 윤세리를 후계자로 결정했고, 발표만을 앞둔 상황에서 신제품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돌풍에 휘말려 북한에 불시착하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이며 민경대대 5중대 대위인 남자주인공 리정혁(32)은 불시착한 윤세리를 발견하고, 결국엔 윤세리를 숨기고 지키게 됩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원리원칙 주의자였던 그의 삶이 윤세리를 만나며 바뀌기 시작합니다. 또한, 7년 전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정혁의 형인 리무혁의 사건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1, 2회 방영분에서는 주요인물 중 하나인 리정혁의 약혼자인 서단(31) 역의 서지혜님이 아직 출현하지 않았어요. 소개 내용으로는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인 서단은 누구보다 귀하게 자랐고,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에서 10년간 유학 생활을 하고 북한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리정혁을 좋아하고 있고 정혁과의 결혼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리와 결혼까지 할뻔 했던 구승준(31) 역의 김정혁님. 현재 구승준은 세리의 둘째오빠와 사업 중 거액의 공금을 횡령해 수배 당했고,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대한민국 경찰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곳인 북한으로 숨을 준비을 하고 있습니다.

리정혁의 집이 있는 사택마을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김선영님, 김정난님, 장소연님 등으로 출현했던 드라마에서 항상 비중있는 역할을 했던터라 사택마을에서 많은 스토리가 있겠구나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리뷰를 짧게 적자면...

1, 2회가 너무 재밌었다 하긴 어려운데 우선 당장 다음 편인 3회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로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랜만에 로코를 찍는 현빈이 반갑고 기대가 되서 한동안은 계속 보게 될 듯 합니다. 잘생긴 현빈과 여전히 예쁜 손예진, 연기도 잘하니 보는 눈이 즐겁죠~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1회에서는 윤세리가 사택마을까지 들어오기 전 헤메는 과정이 너무 길어서 그 부분은 좀 지루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드라마들이 초반 진행이 굉장히 빠르다보니 그 것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2회에서 로코의 특성 상 여주인공의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쩔수 없는거지 하면서도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과하다 싶었고 재밌지도 않아 아쉬웠네요. 

마지막으로 2회가 끝난 뒤 나온 클립영상에서 현빈과 손예진의 진짜 첫 만남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참 좋더라구요. 사랑의 불시착은 방송이 끝난 뒤 광고까지 꼭 다봐줘야겠어요. 그래야 클립영상을 놓치지 않을테니까요 :)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 앞으로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도록 할께요. 뾰로롱 *ㅡ*